경기도는 폭염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해로 발생할 수 있는 축산농가의 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담팀을 구축하는 등 집중 대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기상정보와 재해별 행동 요령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가축 폐사 등 피해 발생에 대한 상시 보고 체계와 긴급 복구를 위해 31개 모든 시·군과 합동으로 여름철 축산재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우선 폭염·전기화재·집중호우 시 축종별 가축관리과 축사 관리 행동 요령을 홍보물로 제작·배포하고, 재해 취약 농가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여름철 축산 피해 발생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정 사육 두수 유지, 깨끗한 음용수 공급, 지붕 물 뿌리기, 환기팬 가동, 차광막 설치, 정기적 소독을 통한 위생관리 등 폭서기 집중 사양관리를 농가에 당부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