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HD현대 사장, 현대베트남조선 현장 점검

입력 2023-06-23 04:01

HD현대는 정기선(뒷줄 왼쪽 다섯번째) 사장이 21일(현지시간) 베트남 중부 칸호아성에 있는 현대베트남조선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을 살피고,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22일 밝혔다.

정 사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다. 현대베트남조선은 HD현대의 조선 부문 해외 계열사다. 지난 1996년 현대미포조선과 베트남 국영조선공사가 합작회사 형태로 설립했다. 한국 조선업 최초이자 유일한 해외진출 성공 사례로 꼽힌다. 현대베트남조선은 누적 선박 수주 200척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정 사장은 “HD현대가 베트남에서 우수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일한 덕분이다. 앞으로도 현대베트남조선이 한국 조선업을 대표하는 성공신화를 써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y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