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드 셀렉션’ 대상 수상… 자연의 깨끗한 물

입력 2023-06-22 18:19
농심 제공

농심 백산수는 최근 세계적 권위의 ‘몽드 셀렉션’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대상을 수상했다. 전문가 80여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4개월간 심사해 수상 제품을 선정한다. 심사위원은 백산수에 대해 “수정처럼 맑고 깨끗하다. 갈증 해소에 좋은 물”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초에는 미각분석기관인 국제식음료품평원에서도 최고 등급인 3스타 인증을 받았다. 농심 관계자는 “백산수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품질 기준을 만족하는 화산암반 용천수로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생수 시장 규모는 약 2조원에 달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브랜드는 30개가 넘는다. 백산수가 다른 브랜드에 비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던 배경에는 깨끗한 수원지가 있다. 백산수는 백두산 해발고도 670m에 위치한 내두천에서 솟아난다. 지하에 있는 물을 기계의 힘으로 뽑아내는 다른 브랜드 생수와는 달리 자연적으로 솟아 나오는 용천수로 늘 동일한 수질을 갖췄다.

수원지인 내두천에서 3.7㎞ 떨어진 생산라인까지 별도의 수로로 연결했다. 통상 업계에서는 마그네슘과 칼슘의 비율이 1에 가까운 물을 ‘좋은 물’로 분류하는데, 백산수는 0.9 이상의 비율을 갖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백두산은 오염 가능성이 원천적으로 차단되어 있는 청정한 지역”이라며 “백산수는 이 백두산의 깨끗한 자연을 그대로 품고 있는 물”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