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람이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창 17:1)
When Abram was ninety-nine years old, the LORD appeared to him and said, ‘I am God Almighty; walk before me faithfully and be blameless.’(Genesis 17:1)
아브람과 그의 가족 스토리의 하이라이트는 어디일까요. 표면적으로는 아브람이 100세 때에 사라가 아들 이삭을 낳았다는 소식일 겁니다. 그러나 그전에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나타나셔서 “너는 내 앞에서 완전하라”고 명령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르 땅에서 아브람 부부를 부르셔서 가나안에 들어가게 하신 이유는 그들을 복의 근원으로 삼아 땅의 모든 민족에 복을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일을 위해 아브람 가족이 취해야 할 윤리적 기준은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는 것”(창 18:19)이었습니다. 오늘 이야기에서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완전함을 요구하면서 언약과 할례를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이 거룩해지고 온전해질 수 있는 까닭은 하나님께서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우리와 언약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 13:34)는 새 계명에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를 온전함으로 인도하시는 주님 앞에서 행해야 할 이웃 사랑은 무엇일까요.
송기태 선교사(인터서브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