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서양화 작가 유미형이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이상학 목사) 아트갤러리에서 다음 달 13일까지 ‘빛으로 공간으로’ 개인전(포스터)을 연다. 유 작가의 작품 세계에서 새 나무 집 등은 창조주에 대한 상징성을 드러낸다. 그는 “마태복음에서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라는 말씀을 통해 비록 작지만 온 세상을 덮는 새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며 “새와 자연을 통해 한 줄기 빛과 같은 전능자의 위로와 회복을 경험한다면 심리적 안정과 쉼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