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중대 교통사고로 형사처벌 발생 시 비용손해를 보장해주는 ‘법률비용지원특약V’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오는 7월 1일 보험 시작일부터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계약을 체결할 때 특약으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법률비용지원특약V는 자동차사고로 구속되거나 공소 제기된 경우 변호사 선임비용을 최대 5000만원 보장한다. 피해자를 죽거나 다치게 한 경우 형사합의금을 최대 2억원 지급한다. 스쿨존 사고의 형사합의금을 경상 환자까지 보장하는 담보도 신설했다. 또 기존에는 대인사고에 의한 벌금만 보장했지만, 법원에서 벌금액이 확정된 경우 대물 벌금을 500만원 한도로 보장한다. 법률비용지원특약V는 자동차 중심으로 보장하기 때문에 특약 가입 차량을 운전하는 모든 피보험자의 위험을 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