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건대 그대는 나의 누이라 하라 그러면 내가 그대로 말미암아 안전하고 내 목숨이 그대로 말미암아 보존되리라 하니라.(창 12:13)
Say you are my sister, so that I will be treated well for your sake and my life will be spared because of you.(Genesis 12:13)
복의 근원으로 부르심 받은 아브람. 이제 그는 기근에서 생존하기 위해 이집트로 이주했습니다. 그런데 자기 아내가 너무 예뻐서 사람들이 자신을 죽이고 아내를 탈취할 것이라는 강한 두려움이 몰려왔습니다. 그래서 그는 새로운 생존 전략을 구상했습니다. 사람들에게 자신들을 오누이 관계라고 소개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런 설정을 지혜롭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지금 아브람은 자기만 살자고 아내를 이용하려 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바로의 궁에서 아브람의 예상은 적중했습니다. 그러나 사래가 바로의 첩이 될 뻔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우리 자신들은 어떠한가요.
에베소서에서는 아내에 대한 남편의 책무를 이렇게 규정하고 있습니다.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엡 5:25) 그리스도인의 부부 관계는 주님께서 교회를 세우시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치신 정도의 매우 엄중한 것입니다. 당신은 아내를 잘 섬기기 위해 어떻게 책임을 다하고 있나요. 오늘 당신은 아내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송기태 선교사(인터서브 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