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읽기] 30년간의 산문집서 102편 엄선

입력 2023-06-15 19:05


“문학의 새로운 형식을 발명했다”는 평을 듣는 리디아 데이비스의 작품집이 처음 출간됐다. 데이비스는 부커상을 받은 작가지만 그의 글들은 시나 소설, 에세이라는 장르에 갇히지 않는다. 어떤 산문은 딱 한 줄이 전부다. 2007년까지 30년 동안 쓴 네 권의 작품집에서 102편을 엄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