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이다. 든든한 아군부터 선생님까지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존재다. 저자는 아버지가 치부였다고 고백한다. 알코올 중독자였던 아버지로 인해 힘든 유년기를 보냈다. 친구의 소개로 영적 아버지인 하나님을 만나며 교회가 피난처 역할을 했다. 서울 광진구 말씀심는교회 목사인 저자는 ‘말씀 심는 엄마’ 백은실 사모의 남편, 조이 온유 사랑 시온의 아빠로 불리는 걸 자랑스러워 한다. 아이들과의 갈등을 신앙으로 풀어나간다. 저자는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예수님을 보냈듯 아빠도 사랑으로 자녀들을 찾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