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사이언스파크 이노페어 2023’ 개막

입력 2023-06-15 04:06

아시아 각국의 과학기술·산업 혁신기관과 지역기업이 참여하는 ‘2023 사이언스파크 이노페어’(SPIF 2023)가 14일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막했다. ‘디지털 시대의 산업과 더 나은 삶을 위한 기술’을 주제로 15일까지 진행된다.

경북도와 대구시, 아시아 사이언스파크협회(ASPA)가 공동 주최한다.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 미팅, 마스터클래스, 사이언스파크 포럼, 기술·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세션으로 진행된다. 국제 기술교류·협력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성장해 지역기업의 핵심 기술 역량 확보에 기여하고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 미팅’에는 한국 대만 베트남 태국 우즈베키스탄 등의 사이언스파크 관계자들이 참여해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산·학·관의 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한 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기술·비즈니스 상담회’에는 9개국 20개사의 해외 유력 바이어들이 70여개에 이르는 참여기업들과의 일정을 소화한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수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참여기업 후속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