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에 한동대 글로벌그린캠퍼스 생긴다

입력 2023-06-13 04:03
학생 만족도 1위, UN인정 글로벌 협력대학으로 잘 알려진 한동대는 글로벌그린 울릉캠퍼스 운영을 위해 경북도, 울릉군과 함께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은 한동대 전경. 한동대 제공

경북도는 12일 울릉군에서 한동대, 울릉고교와 함께 ‘글로벌그린 U시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한동대는 지역특화형 인재양성과 글로벌그린산업 기반 기업 및 기관 유치 지원, 울릉고교는 대학과 연계한 현장실습 공동교육 및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경북도와 울릉군은 교육기반 구축 및 정주여건 향상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총괄한다.

특히 한동대는 울릉지역 혁신학기제를 통해 매학기 학생 20명을 울릉도에 파견, 지역학생과 공동으로 현장중심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 글로벌로테이션 프로그램으로 미국 테일러대, 킹스 칼리지 등 해외 교류 대학에 재학생 및 지역 초·중·고 학생 해외현장 교육도 실시한다. 영어·그린·IT 교육과 심리상담 등 지역민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