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행복나눔 사랑잇기’ 대면 봉사활동을 재개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 복지 시각지대에 놓인 홀몸 어르신의 사회적 가족 역할을 하는 행복나눔 사랑잇기는 2016년부터 운영한 SK이노베이션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한 1차 봉사 활동은 서울, 대전, 충남 서산시, 충북 증평군 등 사업장이 있는 지역의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과 연계했다.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748명은 홀몸 어르신 300여명의 가정을 방문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계절별 테마에 맞춰 행복나눔 사랑잇기를 4회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봄맞이 대청소를 시작으로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한 8개 자회사 구성원 2000여명은 다음 달에 혹서기 냉방용품 점검, 9월에 전통시장 방문, 11월에 혹한기 난방용품 점검 등을 주제로 봉사 활동을 이어간다.
김혜원 기자 ki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