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폐기물 매립 제로’ 최고등급 인증

입력 2023-06-06 04:01

신세계푸드는 글로벌 안전환경 인증기업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경기도 이천시 이천공장(사진)이 ‘폐기물 매립 제로 사업장’ 인증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식품제조기업 가운데 UL 최고 등급을 받은 건 지난해 아워홈에 이어 신세계푸드가 두 번째다. UL은 땅에 묻히는 폐기물 양을 줄이기 위해 폐기물 매립 제로(ZWTL·Zero Waste To Landfill) 등급을 부여한다.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플래티넘(재활용률 100%), 골드(95∼99%), 실버(재활용률 90∼94%) 3개의 등급으로 인증한다. 플래티넘은 매립되는 폐기물이 ‘제로’인 경우 받을 수 있다. 플래티넘 등급을 받은 신세계푸드 이천공장은 식자재 전처리 등을 주로 담당한다. 이천공장은 2020년부터 제품 생산 단계에서 생기는 부산물의 자원 순환율을 높이기 위해 재활용을 하고 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