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2023 시그니처 63 런(Run)’ 행사를 4년 만인 3일 다시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63빌딩 계단 1251개를 오르는 이 행사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었다.
개인 남성 부문에서는 8분 21초를 기록한 김두진(47)씨가, 여성 부문에서는 12분 4초를 기록한 홍유빈(35)씨가 1등을 차지했다. 이색 복장 부문에서는 일본 게임 ‘젤다의 전설’ 캐릭터 복장을 한 채 완주한 정유림(39)씨가 우승했다. 한화생명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이 행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reality@kmib.co.kr
한화생명, ‘63 RUN’ 개최
입력 2023-06-05 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