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처음 개최한 ‘5월 동행축제’에서 총 1조1934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채널별 매출은 온·오프라인(6220억원), 온누리상품권(1819억원), 지역사랑상품권(3895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동행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로 지난달 1일부터 28일간 진행됐다. TV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지방자치단체, 전통시장 등이 참여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했다.
중기부는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올해 개막식을 서울이 아닌 대전에서 처음 개최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엔데믹 이후 처음 맞는 행사에서 가치 소비를 통해 내수 활성화에 동참한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한다”며 “오는 9월 예정인 동행축제를 더욱 알차게 기획하겠다”고 했다.
조정한 기자 j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