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가 30일(현지시간) 공개한 영상에서 중국군 J-16 전투기가 지난 26일 남중국해 상공에서 미군 정찰기 앞으로 비행하고 있다. 미군 사령부는 중국 전투기가 일으킨 난기류를 통해 비행해야 했다며 "불필요하게 공격적인 기동"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미 워싱턴 주재 중국대사관은 "오랫동안 미국은 중국에 대한 근접 정찰을 위해 자주 항공기와 선박을 배치해 왔으며 이는 중국 국가 안보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했다"고 맞섰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