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도 열등감을 느낄까. 하나님의 형상에서 비롯한 우리는 열등감이 없어야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만의 잣대로 남과 비교하며 우월감과 열등감을 느끼게 된다. 이런 내적 요인들은 우리의 신앙 생활과 신앙 공동체에 악영향을 끼친다. 책은 열등감의 문제점을 심리 현상이 아닌 죄를 통해 설명하는 등 성경적 관점에서 풀어내고 있다. 저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예수 그리스도가 열등감의 처방전임을 고백한다. 저자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는 말씀을 전한다. 온유와 겸손한 마음의 주님이 해답임을 강조한다.
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