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디자인교육엑스포 춘천서 열려

입력 2023-05-31 04:03

2023 국제디자인교육엑스포 및 컨퍼런스가 6월 3~4일 강원대 춘천캠퍼스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국내외 디자인 교육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디자인 교육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다.

국제디자인교육엑스포는 2019년 미국에서 처음 열렸다.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강원디자인진흥원과 강원도, 춘천시, 국제디자인교육엑스포가 공동 주최한다. 미국과 일본 중국 스페인 등 22개국 55개 대학, 500여명의 교육 전문가가 참여한다.

컨퍼런스에는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대학 마이클 스툴교수와 그래픽예술가 쿠키 이완스키가 기조강연을 한다. 또한 디자인 교육전문가 40명이 주제발표와 토론 등을 통해 미래 디자인 교육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한다.

강원디자인진흥원에서는 6월 3일부터 7월 23일까지 전시행사가 진행된다. 엑스포 참가 대학이 출품한 650여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헝가리 출신의 이스타반 홀케이와 쿠키 이완스키의 특별 초대전도 마련된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