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고령 장애인 쉼터’ 20곳을 연내 설치·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고령 장애인 쉼터에서는 만 65세 이상 장애인(필요시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건강(요가·게이트볼 등), 사회참여(원예치료·웃음치료 등), 사례관리(인권교육 등)를 지원한다.
2019년부터 용인 평택 의왕 안성 오산 하남 부천 남양주 8곳에서 고령 장애인 쉼터를 운영했지만, 도 사회복지기금을 활용한 민간 단체 지원방식이었다. 이에 도는 쉼터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시·군 보조사업 방식으로 전환했다.
도는 기존 8곳을 폐지하는 대신 해당 시·군에 그대로 신규 쉼터 8곳을 대체해 설치했으며 화성 안산 고양 파주 의정부 구리 포천 양평 동두천 과천 가평 연천 등 12곳을 추가해 올해 안으로 총 20곳을 설치할 예정이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