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읽기] 작가 정지돈, 챗GPT와 만나다

입력 2023-05-25 19:08


참신한 스토리텔링 방식을 선보여온 정지돈의 소설집. 여덟 편의 단편을 묶었는데 각 단편의 무기는 유머, 미스터리, 시트콤, SF 등 다양하다. 인공지능 챗GPT를 이용해 쓴 ‘끝없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 복도가 있는 회사’가 수록돼 눈길을 끈다. 이 작품 뒤에는 작가의 창작 후기 ‘인공신경망과 함께 한 일주일’이 붙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