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올해 서울 중랑천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수달(천연기념물 330호)의 서식지 보호 활동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수달 서식지 보호 활동은 LG생활건강의 대표적인 생물다양성 보전 사업이다. 중랑천에는 서울시가 지정한 철새보호구역이 있다. 천연기념물 327호인 원앙과 돌고기, 큰납자루 등 다양한 토종 어류가 살고 있다.
현재 중랑천에선 두세 마리의 수달 개체군이 각각 따로 관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소 다섯 마리 이상의 수달이 중랑천 유역에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중랑천은 한강 본류보다 서식 밀도가 높은 편이다.
문수정 기자
LG생활건강, 서울 중랑천서 수달 서식지 보호활동 펼친다
입력 2023-05-25 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