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생물 다양성 분야 투자확대”

입력 2023-05-25 04:01

함영주(사진)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생물 다양성 분야의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24일 밝혔다.

함 회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유엔 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의 아시아·태평양 라운드테이블 기조연설에서 “팬데믹과 자원 고갈 등의 이슈로 생물 다양성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함 회장은 “거대한 잠재력을 지닌 생물 다양성 보전에 투자를 늘려 금융의 사회적인 역할을 다하겠다”며 “하나금융은 환경 등 사회 문제에 책임을 갖고 공동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UNEP FI에는 유엔 환경계획과 세계 450개 이상의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후원한 하나금융은 2007년 UNEP FI에 가입했다.

김진욱 기자 real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