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발생한 재난·취약층에 도움의 손길

입력 2023-05-25 18:44
효성 제공

효성그룹은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지난 3월 대한상공회의소,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순직 소방관의 유가족, 현직 소방관의 복지 증진을 위해 울산지역 소방서에 3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순직 소방관 유자녀 장학금, 유가족 힐링캠프, 현직 소방관들의 근무 환경 개선 등에 쓰인다.

효성그룹은 국내외에서 발생한 재난에도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고 있다.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0만 달러를 내놓았다. 산불 피해를 본 강원도 강릉시에 긴급 구호 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 지난해 8월 중부지역 집중호우, 같은 해 3월 동해안 산불 같은 국가 재난 상황이 있을 때마다 성금을 기부해 왔다.

또한 ‘사랑의 헌혈’ ‘사랑의 쌀’ 행사는 효성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를 잡았다. 200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헌혈 행사로 모인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돼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2006년부터 국내 사업장 인근 지역에 매년 두 차례 전한 ‘사랑의 쌀’은 지금까지 약 2만 포대에 이른다. 쌀은 효성의 자매마을인 경남 함안에서 구입해 자매마을과 상생도 도모한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효성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꾸려나갈 수 있는 이유는 주변 이웃과 고객들의 아낌없는 지지 덕분”이라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