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체질개선에 나서는 과정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애경케미칼은 ‘Green Initiative 3050’이라는 슬로건을 공표하며 저탄소 산업구조로 바꿔나가고 있다. 리사이클, 생분해, 저유해물질 등 친환경 제품의 매출 비중을 50%까지 높이고 바이오매스와 재활용 원료 등 친환경 원료 비중 5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에너지 저감 기술을 확보하고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등 탄소 배출량을 50% 감축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실천 중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식물성 오일을 사용한 친환경 코팅 수지 개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자원 선순환형 친환경 가소제 양산 등의 성과를 거뒀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장애인 스포츠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소속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후원기업으로 한국 탁구 발전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투명하고 정직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배구조를 재편하고 내부회계관리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올해는 더 투명한 지배구조를 형성하기 위해 전사 차원의 위기 관리 기능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컴플라이언스실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이 조직을 통해 불확실성에 대응함으로써 지속경영체계 구축을 가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