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올해 12월 시험 운행을 앞둔 경남 통영 천연가스 발전 사업 ‘통영에코파워’ 건설 현장을 지난 22일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
통영에코파워는 통영 안정국가산업단지에 약 1조3000억원을 투자해 1012㎿급 LNG(액화천연가스) 발전소 1기와 20만㎘급 LNG 탱크 1기 등을 갖추는 민자 사업이다. HDC(60.5%) 한화에너지(26.5%) 한화(13.0%)가 주주로 참여했다. 시찰에는 HDC그룹 주요 경영진과 김희철 한화에너지 대표이사 등이 동행했다. 정 회장은 “통영에코파워는 HDC그룹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미래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 국가 전력공급 안정화뿐 아니라 통영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