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CJ올리브네트웍스 네이버클라우드 NICE평가정보 롯데멤버스와 함께 ‘데이터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물류 흐름부터 검색 기반 트렌드, 신용 브랜드 카드결제 정보 등을 함께 활용해 고객들에게 확장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유용한 데이터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데이터 공급 기업에서부터 플랫폼 기업과 데이터 전문기관에 이르는 완성형 데이터 사업 모델을 지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 얼라이언스는 참여사들의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 상품을 기획·판매할 계획이다. 민간 영역뿐 아니라 정부와 공공기관, 지자체 등의 데이터 사업에도 공동 참여하기로 했다. 삼성카드는 데이터 분야를 신성장 동력으로 보고 사업을 확장해왔다. 최근 금융위원회로부터 민간 데이터 전문기관으로 예비 지정된 후 본인가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