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회장 강연홍 목사)가 총무 직무대행에 서기 이천우(기독교대한복음교회·왼쪽 사진) 목사와 태동화(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 총무·오른쪽) 목사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목사는 NCCK 연구개발·협력국 업무와 인선위원회를 비롯한 총무 선출의 모든 과정을 주관하며, 태 목사는 정의 평화국, 일치·교육국, 화해·통일국, 국제협력국에 관련된 업무를 맡는다. 차기 총무 후보를 추천할 인선위원회도 구성됐다. 인선위원회는 총무 후보를 단수로 추천하고 오는 7월 실행위원회에 보고하며 실행위원들이 무기명 비밀투표를 진행한다. 후보가 재적 과반수의 찬성을 얻었을 경우 총회에 제청한다. 인선위는 다음 달 9일 첫 회의를 열 예정이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