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디지털 변화 속에서 자칫 헷갈리는 예배의 본질을 소개한다. ‘예배란 무엇인가요’ 질문에 마르틴 루터는 독일 토르가우 성채교회 헌당 예배를 통해 “주님이 말씀하시고 우리가 응답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재철 목사는 “예배와 교회는 주차장이 아니라 주유소”라고 언급했다. 예배는 새로운 힘을 공급받고 거룩한 일상을 향해 출발하는 시간이란 의미다. 안덕원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 실천신학 교수가 저술했다. 책의 앞부분엔 인스타그램에 익숙한 독자를 위해 핵심 질문 40가지 및 이를 대표하는 40가지 이미지와 그에 따른 한 줄 답변을 편집한 점이 돋보인다. 홍성사에서 발간한 ‘김구원 교수의 구약 꿀팁’ ‘윤형철 교수의 조직신학 꿀팁’에 이은 세 번째 궁금해 시리즈 책이다.
우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