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출신 언론인 모임인 이화언론인클럽(회장 문소영)은 17일 제23회 이화언론인상 수상자로 강현경 국민일보 편집2부장과 신지혜 KBS 정치부 기자를 선정했다.
강 부장은 국민일보 편집기자로 33년째 일하며 언론계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2017년 3월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결정 당시 1면에 ‘공법과 정의를 강물같이’라는 제목을 뽑아 언론계의 화제가 됐다. 신 기자는 선거 보도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은 한편 ‘대화의 희열’ ‘명견만리’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시상식은 2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