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플랫폼 트위터를 경영할 후임자로 미국 미디어 기업 NBC유니버설 광고·파트너십 부문 대표인 린다 야카리노(60·사진)가 낙점됐다. 야카리노는 13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글을 올려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혁신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여러분의 피드백은 트위터 미래에 필수적이다. 계속 대화하며 트위터 2.0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최고경영자(CEO)에 임명된 소감을 밝혔다.
전임 CEO인 일론 머스크는 전날 트위터에 “새로운 트위터 CEO로 야카리노를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야카리노는 주로 비즈니스 운영에 집중하고 나는 제품 디자인과 신기술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야카리노는 NBC유니버셜에서 10년 넘게 일하며 방송 광고 효과를 높여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