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3일 미국 뉴욕주 버팔로에서 폭설에 갇힌 한국인 관광객 9명을 구해준 알렉산더 캄파냐 씨 부부가 한국관광공사의 초청으로 오는 13일부터 열흘간 한국 여행을 시작한다고 관광공사가 11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평소 한국요리와 문화에 관심이 많았던 캄파냐 씨 부부를 위해 한식 등 K컬처를 체험하는 한국여행 일정을 준비했다. 또한 미국여행 중 도움을 받았던 한국인들과 재회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