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전직 총리 체포에 어린이도 시위… 혼돈의 파키스탄

입력 2023-05-10 19:52 수정 2023-05-10 20:04

부패 혐의로 9일(현지시간) 체포된 임란 칸 전 파키스탄 총리의 지지자들이 서부 라호르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전국 주요 도시에서 항의 시위가 격렬해지면서 최소 4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 파키스탄 정부는 인터넷 서비스 등 통신망을 차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4월 의회 불신임으로 총리직을 잃은 칸 전 총리는 셰바즈 샤리프 현 총리에 반대하는 시위를 이끌며 조기 선거를 요구해 왔다.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