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올해 어린이 10만명이 전통시장에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소진공은 우선 부산 지역 유치원·초등학교와 소진공이 추진하는 특성화 시장·공동 마케팅 지원 시장 등을 매칭해 장보기와 김치 담그기 행사를 연다.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스탬프 랠리’ 행사를 진행한다. 61곳 전통시장 중 1곳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으로 물건을 구매하고, 스탬프 인증을 받으면 경품 추첨에 참여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박성효(왼쪽) 소진공 이사장은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 각 지역 교육청·상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에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그림대회, 전통시장 사진전, 체험 후기 공모, 장기자랑 등을 전국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정한 기자 j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