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탄소중립포인트’가 올해 1분기까지 3000만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는 고객들이 종이 영수증 대신 전자 영수증을 신청해 지급받은 포인트다. 탄소중립포인트를 지급받은 고객 수는 지난해 9월 대비 올해 3월 기준 약 6배 이상 증가했다. GS리테일은 지난해부터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에 참여하고 있다. 탄소중립포인트는 환경부가 지난해 1월부터 시행 중인 녹색생활 실천 분야 제도다.
소비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전자 영수증을 발급(100원)하거나 텀블러나 다회용 컵을 이용(300원)하는 등 녹색생활을 실천하면 활동 실적에 따라 1인당 연간 최대 7만원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포인트는 적립 금액을 현금 또는 카드 포인트로 인출해 사용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2015년부터 환경 보호 등을 위해 전자 영수증인 모바일 영수증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조정한 기자 j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