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상생협력’ MOU… 온라인 역량 강화

입력 2023-04-25 18:08
KT 제공

KT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카카오, SK플래닛,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소상공인 온라인 역량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추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KT를 비롯한 민간 플랫폼 기업 4곳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힘을 합쳐 내수 활성화, 판로 지원, 역량 강화, 정책 홍보, 빅데이터를 통한 소상공인 상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KT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인 ‘케이-애즈(K-Ads)’로 ‘대한민국 동행축제’ 연계 홍보를 도울 예정이다. 이 행사는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주관해 열린다. 소상공인을 위한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다.

KT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문자 커머스 플랫폼 ‘케이-딜(K-Deal)’의 판매 수수료를 면제하고 관련 홍보·판촉도 돕는다. 케이-딜은 KT의 통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특성, 관심사, 소비 패턴 등의 빅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 상품을 특가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케이-딜에서 보유한 1200만명 가량의 고객 메시지 채널을 활용해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시장에 대한 기회를 제공한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역량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KT의 AI,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소상공인과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