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안전경영위원회는 최근 서울 서초구 SPC양재사옥에서 5차 정기 회의 및 현장직원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안전경영위원회는 사무국으로부터 안전경영 투자에 대한 실적과 계획을 보고받고, 지난 1분기 분과별 성과를 점검했다. SPC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지난 3월까지 약 6개월간 안전장비 도입과 시설 보수, 작업환경 개선 등 안전보건 분야에 약 165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지난해 SPC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3년간 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SPC는 안전경영위원회와 함께 수립한 ‘안전경영 추진 로드맵’에 따라 전 계열사 대상 ISO45001 인증을 추진하고, 외부 안전진단을 추가로 시행하는 등 올해 말까지 총 450억원을 투자해 초기에 집중적으로 안전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SPC는 근로환경 개선 및 직원 존중의 기업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분기 각 계열사별로 노사가 함께하는 ‘근로환경TF’를 발족해 근로시간, 교대제 및 근태시스템 개편 등의 중장기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기업문화 TF’를 통해 직원과 경영진이 직접 소통하는 ‘타운홀미팅’과 ‘주니어 보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제안 채널인 ‘컬쳐랩(Culture Lab)’ 등을 신설해 운영했다. 정갑영 SPC 안전경영위원장은 “안전경영 추진 로드맵에 따라 전사적인 투자와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