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변화와 혁신으로 새롭고 이롭게 도약한다. 헬스앤웰니스,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뉴라이프 플랫폼 4가지 테마의 신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인수합병을 통한 시장 지배력 확대와 사업포트폴리오 재구성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 신동빈 회장이 올해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올해는 재도약을 위해 지난 몇 년간 준비했던 노력을 증명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한 만큼 미래 성장 동력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간다는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신사업 추진 상황을 공개했다. 30여 명이 동시 다중접속 가능한 초실감형 메타버스뿐만 아니라 롯데면세점, 롯데하이마트, 세븐일레븐과 협력해 ‘버추얼 스토어’도 선보였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글로벌 톱10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 미국 시러큐스 공장을 인수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BMS와 최소 2억2000만달러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 화학군은 양극박과 동박, 전해액 유기용매·분리막 소재 등 2차전지 핵심소재 밸류체인을 구축 중이다. 미국, 유럽 등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 소재 해외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선도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