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中 외교부장, 필리핀서 ‘친미’ 견제

입력 2023-04-23 23:04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왼쪽) 필리핀 대통령과 친강 중국 외교부장 겸 국무위원이 22일(현지시간) 마닐라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친 부장은 “대만과 해양 문제 등을 타당하게 처리하고 중국의 정당한 우려에 확실히 응답하기를 바란다”며 친미 노선을 강화하는 필리핀을 견제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양국 관계의 정확한 방향을 파악하고 소통을 심화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친강 외교부장의 마닐라 방문은 미국과 필리핀이 남중국해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시행하는 기간 이뤄졌다. 신화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