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지난 1월 긴급출동 요원의 위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DB-S시스템’을 출시했다. DB-S시스템은 티맵을 기반으로 개발된 보험업계 첫 시스템이다.
DB-S시스템은 타이어 펑크, 배터리 방전 등 긴급상황에 처한 고객이 SOS 출동을 요청한 경우, 출동 요원이 이동하는 경로와 위치 이동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DB손보는 실시간 정보제공을 통해 고객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대기시간을 단축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OS 긴급출동 요원에게는 최적의 경로가 제공됨으로써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DB손보는 DB-S시스템 출시 직후 평균 사용량이 하루 약 1100건이며, 전체 긴급출동 건 중 약 15%가 이 시스템을 이용한다고 설명했다. DB손보는 “앞으로도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