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는 1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35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을 열고 HD현대인프라코어와 롯데쇼핑 롯데마트사업부에 대기업 부문 대상을 수여했다. 경총은 1989년부터 노사가 힘을 모아 경영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발전한 기업을 매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을 비롯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4개 노조가 있는 사업장임에도 다양한 회의체를 통한 소통으로 12년간 무분규를 유지하고 있다. 롯데마트 노사도 2004년 이후 무분규를 유지하고 있다.
김민영 기자 my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