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오는 22일 지구의 날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 펼친다

입력 2023-04-18 04:02
직원들이 브라질 상파울로에 있는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설치된 수거함 앞에서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홍보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국내외 임직원과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친환경 활동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다음 달 12일까지 4주 동안 임직원을 대상으로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를 포함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0개 계열사가 동참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이후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인식 제고를 위해 ‘지구의 날’ 등을 계기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지난 8년간 캠페인으로 수거한 휴대폰만 6만4330대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총 1만2675대를 수거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인도 등 37개 국가의 글로벌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도 소비자를 대상으로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