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신학자 스탠리 하우어워스의 책들을 한국교회 상황에 맞게 분석한다. 서구 신학에 대한 단편적 해석과 추종이 아닌 한국 상황에 맞는 수용과 실천을 강조한다. 저자는 장로회신학대에서 기독교와 문화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책은 하우어워스 신학의 이야기 중심 구조를 설명하고 이 내러티브가 공동체를 형성하고 구성원을 하나로 묶어준다고 소개한다. 예수님 이야기에 신실한 공동체라면 세속 정치에 휩쓸리지 않고 그리스도의 비폭력적 삶을 지향할 것이라고 전한다.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예수의 제자로 살아가는 실천적 삶을 이야기한다.
우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