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미스터 션샤인’ 유해 100년 만에 고국 품으로

입력 2023-04-10 22:27

국방부 의장대가 1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황기환 애국지사의 영정사진을 들고 유해를 봉송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에서 국권 회복 활동을 펼치다 1923년 4월 미국 땅에 묻혔던 황 지사의 유해는 100년 만에 고국 땅을 밟았다. 뉴욕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황 지사의 유해는 박민식 국가보훈처장과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영접을 받았다. 황 지사는 TV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주인공 캐릭터에 영감을 준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7묘역에 안장됐다. 공항사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