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우크라이나 여성이 8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에서 지난해 러시아로 여름캠프를 떠났다 돌아오지 못했던 딸과 아들을 만나 부둥켜 안고 있다. 우크라이나 어린이 31명은 이날 벨라루스-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고국으로 돌아왔다. 구조를 도운 '세이프 우크라이나' 마이콜라 쿨레바는 "이들은 하르키우와 헤르손에서 끌려간 어린이들"이라며 "몇 달 동안 숙소가 다섯번이나 바뀐 경우도 있고, 쥐·바퀴벌레와 살았다는 아이들도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연합뉴스
한 우크라이나 여성이 8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에서 지난해 러시아로 여름캠프를 떠났다 돌아오지 못했던 딸과 아들을 만나 부둥켜 안고 있다. 우크라이나 어린이 31명은 이날 벨라루스-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고국으로 돌아왔다. 구조를 도운 '세이프 우크라이나' 마이콜라 쿨레바는 "이들은 하르키우와 헤르손에서 끌려간 어린이들"이라며 "몇 달 동안 숙소가 다섯번이나 바뀐 경우도 있고, 쥐·바퀴벌레와 살았다는 아이들도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