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포럼, ‘국가정보시스템 혁신 방향’ 국회 세미나

입력 2023-04-06 04:04

사단법인 국가정보포럼은 5일 국회에서 ‘윤석열정부의 국가정보시스템 혁신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 정보위원장 박덕흠 의원과 공동으로 개최됐다.

박 의원은 개회사에서 “미국의 국가정보장(DNI)나 영국의 합동정보위원회(JIC)와 같은 범정부 차원의 정보공유협의체 신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가정보포럼 대표인 석재왕(사진) 건국대 교수는 국무총리 산하 민관 신안보위협평가위원회 설립과 대통실 산하 국가정보협의체 신설 방안을 제시했다.

여의도연구원장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정보기관 업무는 테러, 신종 재난, 경제안보, 산업기술유출 방지 등으로 범위를 점점 넓히고 있다”며 부처와 정보기관이 서로 협력하는 효과적인 정보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