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함께하는 설교] 충만한 기쁨을 얻는 비결에 화답

입력 2023-04-07 03:09

요한복음 15장 10~11절은 기쁨을 찾아 누릴 수 있는 비결의 말씀입니다. 오늘 이 비결을 찾아 실천으로 화답해야 함을 강조하려 합니다. 이를 지켜 얻는 기쁨은 항상 기뻐할 수 있는 근원임을 발견합시다.

종은 종의 몫에 선한 열매를 맺혀야 할 의무가 있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마땅히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이 마땅함의 결과는 주님의 기쁨이 자신 안에 있어 기쁨이 충만케 되는 비결입니다.

더 나아가 이 약속은 하나님의 모든 선한 일에 능력을 갖추게 하는 힘이 됨을 연계해 알게 하십니다. 이 기쁨은 그 누구도 가져갈 수 없는 믿음의 성화로 끌어당깁니다.

이는 로마서 8장 35~39절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는 말씀으로 증명합니다.

주님의 기쁨이 우리 안에 있어 우리 기쁨이 넘치도록 이를 말씀하십니다. 곧 내가 주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할 때 주님의 기쁨이 나에게도 충만하게 됩니다. 화답하여 계명을 지키는 존재임을 알고 행하여 기쁨의 근원이 될 것을 확증케 합니다.

주님을 기쁘게 하는 선하신 뜻을 좇아 주께 드릴 영적 예배에 신령한 제물로 자신을 드리는 것은 사랑의 실천이며, 곧 주를 사랑한다는 것은 계명을 지키는 것이기에 이웃을 제 몸과 같이 사랑하여 생명을 얻게 하는 계명 지킴이 화답임을 확증하는 것입니다. 즉 이로 인한 선한 결과들을 얻을 것이며 세상이 줄 수 없는 사랑과 평안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비결이 될 것입니다.

무엇으로 인한 기쁨이 변하지 않는 행복으로 보람된 일인지 알고 그 신앙의 성화로 가는 여정에 주와 함께하는 것입니다. 성도라면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쉬지 않고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신앙이 있어야 합니다.

주 안에서 존재의 목적을 위한 기도를 드리는 것이 십자가를 지는 본분입니다. 가난하거나 부자가 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워 모든 것을 이겨내는 승리의 제자로서 대답해야 합니다.

성령과 함께함으로 사람을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복의 기쁨을 누리며 그 기쁨이 성화를 위해 달려야 합니다. 이처럼 성도의 화답은 주의 계획을 이루는 구속 사역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원하심이 우리의 사명이며 주님의 기쁨이 성도들의 십자가임을 확실히 증명합니다.

무엇을 하든지 주님의 영광을 위함이 되도록 앎을 실천하는 여정의 선한 능력입니다. 영생을 맛보며 주 안에 살리라는 찬양 가사처럼 기쁘게 살도록 힘쓰는 일들로 선을 이룰 수 있길 원하시는 주님이십니다. 주께서 주시는 평안은 늘 새날을 힘차게 성령과 함께하는 자의 특별한 권리입니다.

이런 앎과 믿음 그리고 이웃 사랑을 위해 신령한 지혜가 넘치도록 날마다 존재의 목적을 바르게 갖고 사람의 본분을 겸손히 행해야 합니다.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함과 같이 말씀에 순복하여 얻는 비결입니다. 여호와께서 목자가 되셨으니 부족함이 없는 성화로 견인하심임을 감사합시다. 그리스도의 충만한 복, 사순절 전도로 이웃을 사랑하여 충만한 기쁨을 주시는 주를 더욱 사랑하고 기쁨으로 주께 화답하는 여정이 되길 바랍니다.

신길자 목사 (미국 오이코스대학교 교수)

◇신길자 목사는 미국 오이코스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바른 성경연구를 통한 후진 양성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바이블아카데미 원장으로도 사역하고 있습니다.

●이 설교는 장애인을 위해 사회적 기업 ‘샤프에스이’ 소속 지적 장애인 4명이 필자의 원고를 쉽게 고쳐 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