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물든 찬양이 죄짐을 풀고 감사로 입혀지길

입력 2023-04-04 03:01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눅 23:43)


아버지 하나님, 죄인 중에 괴수 같은 우리를 위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대속의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으로 이제 우리가 영원히 살기 위해 죽을 수 있는 은혜를 주심을 감사합니다.

현재의 삶 가운데 주님께서 임마누엘, 항상 동행해 주셔서 천국의 기쁨과 평안을 체험케 하심 또한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길 소원하는 이때 주께서 허락하신 낙원을 그리며 가슴에 찬양의 곡조를 품습니다.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중한 죄짐 벗고 보니 슬픔 많은 이 세상도 천국으로 화하도다. 높은 산이 거친 들이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

이 가사가 이 주간 세상 가운데 힘겹게 살아가는 성도들의 주제 찬송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가슴에 물든 찬양이 죄짐을 풀고 감사로 입혀지길 간구합니다.

우리를 오직 십자가, 더욱 십자가, 결국 십자가의 신앙 세계로 이끌어 주실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건영 인천제2교회 원로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