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울산 산불피해지역에 ‘행복의 숲’ 조성

입력 2023-04-03 04:01

SK이노베이션은 울산 울주군 산불 피해지역에 ‘SK 울산 행복의 숲’ 조성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울주군 산림 복원활동을 진행했다. 행복의 숲이 들어서는 지역은 2020년 3월에 화재를 겪었다. 축구장 727개 면적(519㏊)의 숲이 불탔다. SK이노베이션은 산림 복구비용 10억원을 후원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60㏊ 면적에 약 18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나무 심기에는 SK이노베이션 계열 임직원 250여명이 자원해서 참여했다. 화재에 강한 산벚나무 위주로 심었다. 행복의 숲 제막식에는 서정욱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이순걸 울주군수, 유재영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울산CLX)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황민혁 기자 okj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