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김혜자 도시락 ‘릴레이 기부’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3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안나의 집’에 1100인분의 김혜자 도시락을 전달했다. GS25 임직원이 참석해 도시락을 노숙인에게 직접 나눠줬다. 안나의 집은 노숙인 급식소를 운영하고 노숙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기 위해 활동하는 사회복지 법인이다.
다음 달에는 강원도 원주시와 손잡고 결식아동 등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에게 1800인분의 김혜자 도시락을 기부한다. 일회성 활동이 아니라 릴레이 기부 방식으로 전국 곳곳에 있는 사회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돕겠다는 계획이다. 이정표 GS리테일 플랫폼마케팅 부문장은 “고물가 시대에 나눔의 가치를 담은 김혜자 도시락의 취지를 적극 살리기 위해 추진했다”고 말했다.
구정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