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은 이미 자본에 의해 트랜스내셔널 코리아 형태로 통일되었다”라는 첫 문장이 강렬하다. 박현옥 캐나다 요크대 사회학과 교수의 책으로 한국인, 북한인, 조선족 사이에서 일어나는 ‘시장 유토피아’라는 생활양식과 가치관의 통합에 주목한다. 북한인들과 조선족들의 초국경적이고 자본주의적인 변화를 상세하게 들여다본다.
“남북한은 이미 자본에 의해 트랜스내셔널 코리아 형태로 통일되었다”라는 첫 문장이 강렬하다. 박현옥 캐나다 요크대 사회학과 교수의 책으로 한국인, 북한인, 조선족 사이에서 일어나는 ‘시장 유토피아’라는 생활양식과 가치관의 통합에 주목한다. 북한인들과 조선족들의 초국경적이고 자본주의적인 변화를 상세하게 들여다본다.